'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'를 생각했다. 생각은 했지만, 알 수 없었다. 하지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. 행복한 순간은 언제나 이 집에 확실히 있었기 때문이다. 이런 날들이야말로 행복 그 자체다. 그 사실을 지금까지는 그저 깨닫지 못했을 뿐이다. 마술의 속임수를 알았을 때처럼 알고 나면 특별한 건 없다.
모조품 남매
야기사와 사토시